미묘하단 말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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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2.17] 점심 소고기 쌀국수 ★★★☆서버개발캠프 4기/스마게 ★밥★이야기 2020. 2. 18. 08:41
처음 쌀국수를 받고 어라..? 그림으로 봤던 것에 비해서는 내용물이 부실한데? 라고 생각하면서 먹고 있다가 '샐러드'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 취향에 맞게 넣어먹으라고 준 것임을 깨닫고 혼자 부끄러워져서 호다닥 쓸어넣었다...ㅋㅋㅋㅋㅋ 야채가 신선해서 그런지 확실히 넣어서 먹으니 좀 더 맛있었던 것 같다. 살면서 맛있는 쌀국수는 커녕 맛없는 쌀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(거의 국물만 먹고 면은 손도 안댄 적이 많다) 쌀국수를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아직도 내가 왜 쌀국수를 먹으려고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. 가장 가능성 있는 가설은 메뉴를 깊이 고민하지 않고 국수? 따뜻한 국수인 것 같네? 맛있겠다 라고 생각하고 먹으러 간 것 같다. 다행히 못먹을 정도로 맛없진 않고 그럭저럭 먹을만했다. 하지만 팀원들이 먹던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