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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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2.20] 저녁 훈제오리정식 ★★★★☆서버개발캠프 4기/스마게 ★밥★이야기 2020. 2. 21. 08:47
이제 이런 밥을 먹을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. 다음주까지만 먹으면 끝난다니... 너무 슬프다. 공짜로 이렇게 맛있는 밥 먹는 거 진짜 좋았는데. 뭔가 윗분들은 밥이 맛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지 모른다는 것 같다. 사실 나도 이렇게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맛있는 밥을 먹기 전까지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판교에서 밥을 사먹으려면 거의 한 끼에 1만원정도는 각오를 해야하고 점심, 저녁이면 2만원. 한달에 20일 회사를 나온다고 한다면 한달에 40만원이다. 엥? 40만원??? .... 스마게 충성충성 ^^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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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2.19] 점심 레드크림파스타 ★★★★☆서버개발캠프 4기/스마게 ★밥★이야기 2020. 2. 20. 09:37
파스타다! 하고 바로 먹으러 갔다. 이런 정상적이고 맛있어 보이는 파스타라면 대환영이지~ 레드크림파스타라고 하길래 좀 매울 줄 알았더니 맵지는 않고 뭐라고해야하나... 약간 매콤하다 정도? 맵기로 치자면 옐로우크림파스타 같은 정도다. 이날 정말 하루 종일 서버에서 송신해주는 패킷이 클라이언트에서 제대로 디시얼라이징이 안되서 3명이서 하로죙일 이거 해결하는데만 매달렸다. 그것도 어쩔 수 없는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고 이게 안되면 게임 자체가 안되는 부분이라서 아침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세명이서 달라붙어서 결국 어떻게 거의 해결지점까지 오기는 했다. 다행인 것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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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2.18] 저녁 돈목살스테이크 ★★★★★서버개발캠프 4기/스마게 ★밥★이야기 2020. 2. 19. 08:53
일단 토스트가 맛있었다. 카야잼?이라는 것을 바른 토스트 였는데 줄이 길고 오래걸려서 기다리다가 지루해서 토스트를 하나 먹었는데(원래 3개였음) 진짜 너무 맛있어서!! 다 먹어버릴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하니까... 하면서 꾹 참았다. 크림수프에게는 미안하다. 원래는 따뜻했을텐데 너를 받고 먹기 시작할 때까지 시간이 오래걸려서 조금 식어버렸다. 목살이라서 그런지 스테이크의 모양을 하고 있어도 뭔가 고기집에서 구워먹는 고기같은 느낌이였는데 그게 무슨 대수랴~ 그냥 맛있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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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2.18] 점심 치즈부대전골 ★★★★☆서버개발캠프 4기/스마게 ★밥★이야기 2020. 2. 19. 08:45
이건 가불기다. 부대전골은 맛이 없을 수가 없지~ 라면도 들었고 햄도 있고 게다가 치즈도 있는걸 치즈 하니까 생각났는데 보통 가게에서 치즈가 토핑으로 추가되면 500원정도 추가되는게 보통이다. 근데 그렇게 추가되는게 네모난 치즈 한 장인 경우가 많은데 항상 그런 치즈를 500원 추가로 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 옆에 편의점에서 치즈 한 팩을 사서 가지고 다니면서 500원 추가하는 대신 가방에서 치즈를 꺼내 넣으면 좋겠다....라고 생각한다. 얇은 치즈 한 장에 500원이라고 하니까 심리적으로 엄청 비싼 느낌이 들어서리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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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2.17] 저녁 그릴 닭갈비 ★★★★☆서버개발캠프 4기/스마게 ★밥★이야기 2020. 2. 18. 08:45
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이곳의 저녁은 안먹으면 손해인 것 같다. 내가 진짜 여기 직원이였으면 저녁을 (공짜로) 먹기 위해서는 야근을 해야하니 나도 잘 먹지는 않았겠지만 지금은 어차피 점심, 저녁을 다 지원해주기 때문에 이렇게 맛있는 저녁을 먹지 않고 나가서 사먹는다는 것은 엄청난 손해같다. 자리에 앉고 바로 고기를 안먹고 그냥 계란찜을 한 입 먹었는데 계란찜 진짜 너무 맛있어서 "미미(美味)!!"하면서 허버허버하고 마셔버렸다. 닭갈비 넘모 맛있다. 닭갈비는 원래 맛있으니까 딱히 뭐 할말이 없다. 조금 매웠었는데 나는 그게 딱 좋았던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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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2.17] 점심 소고기 쌀국수 ★★★☆서버개발캠프 4기/스마게 ★밥★이야기 2020. 2. 18. 08:41
처음 쌀국수를 받고 어라..? 그림으로 봤던 것에 비해서는 내용물이 부실한데? 라고 생각하면서 먹고 있다가 '샐러드'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 취향에 맞게 넣어먹으라고 준 것임을 깨닫고 혼자 부끄러워져서 호다닥 쓸어넣었다...ㅋㅋㅋㅋㅋ 야채가 신선해서 그런지 확실히 넣어서 먹으니 좀 더 맛있었던 것 같다. 살면서 맛있는 쌀국수는 커녕 맛없는 쌀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(거의 국물만 먹고 면은 손도 안댄 적이 많다) 쌀국수를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아직도 내가 왜 쌀국수를 먹으려고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. 가장 가능성 있는 가설은 메뉴를 깊이 고민하지 않고 국수? 따뜻한 국수인 것 같네? 맛있겠다 라고 생각하고 먹으러 간 것 같다. 다행히 못먹을 정도로 맛없진 않고 그럭저럭 먹을만했다. 하지만 팀원들이 먹던 ..